가솔린 승용차의 '부활'…4년 만에 비중 50% 넘어


미세먼지 논란과 경유 가격 인상 가능성 등의 영향으로 디젤 자동차의 인기가 떨어지면서 가솔린 승용차 비중이 다시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와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국내 신규등록 승용차 가운데 가솔린을 연료로 사용하는 차의 비중은 50.2%로 집계됐습니다.

가솔린 승용차 비율이 절반을 넘은 것은 지난 2013년 52.7% 이후 약 4년 만입니다.

반면 디젤 승용차의 점유율은 올해 상반기 36.3% 로 지난해 상반기와 비교해 4 퍼센트포인트 가량 떨어졌습니다.

이런 가운데 친환경 차량의 비중이 늘면서 상반기 전체 신규등록 승용차 가운데 4.4%가 하이브리드 차량이었고 전기차도 지난해 두 배 수준인 0.6 퍼센트로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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