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도심 속 수영장까지…막 오른 '애인(愛仁) 페스티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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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다음은 수도권 뉴스입니다. 휴가철을 맞아 인천 도심한가운데 물놀이 시설이 문을 열었다는 소식을 중심으로 전해드리겠습니다.

인천지국에서 이정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애인이란 말은 '인천을 사랑한다'는 뜻으로 도시 정체성을 살리기 위해 만든 단어죠.

인천의 특색있는 지역 축제를 모아놓은 제2회 애인 페스티벌이 내달부터 10월까지 인천 전역에서 열립니다.

이 축제는 오는 8월 19일 저녁 송도 아트센터 인천 호수에서 열리는 개막 불꽃 쇼를 시작으로 화려하게 펼쳐집니다.

이어서 두 달 동안의 축제 기간 동안 중구 월미관광 특구 불꽃 축제와 남구의 아시아 문화관광페스티벌, 남동구의 소래포구 축제, 부평구의 부평풍물 대축제, 계양구의 가을꽃 전시회 등 인천 10개 군·구의 지역별 대표 축제가 잇따라 펼쳐집니다.

애인 페스티벌과 함께하는 도심 속의 수영장 애인 워터풀도 개장했습니다.

문화예술회관 앞 야외광장에 개설된 이 수영장은 다음 달 12일까지 무료로 운영됩니다.

[정은정/인천시 남구 : 이번 기회에 이렇게 물놀이터가 생기니까 가까워서 애들도 좋고, 엄마도 좋고 너무 좋은 거 같아요.]

[너무너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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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가 내년부터 출산가정에 지급하는 축하금을 올해의 15만 원에서 30만 원으로 늘립니다.

출생신고 때 15만 원 상당의 아기용품 또는 모바일 상품 교환권을 지급하고 신생아가 백일을 맞을 때 온누리상품권 15만 원을 추가로 선물한다는 방침입니다.

인천시는 동 주민센터에서 출산 축하금을 신청할 수 있도록 하고 각 가정에는 축하카드도 함께 발송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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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연평도 어장의 지난 6월까지 꽃게 어획량이 지난해보다 4배가량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인천시 옹진군은 올 6월까지의 꽃게 어획량이 62만 kg으로 지난해보다 390% 늘었고, 어획고도 68억 원으로 지난해보다 76% 정도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증가세는 올봄 어획량이 유난히 늘어난 것이 아니라 지난해 어획량이 중국어선들의 불법포획으로 사상 최대의 부진을 겪은 탓이라고 옹진군은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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