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뒷문 강화 승부수…넥센 김세현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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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넥센 히어로즈와 트레이드를 통해 불펜을 보강했습니다.

KIA 구단은 오늘(31일) 오른손 투수 김세현과 외야수 유재신을 받고, 반대급부로 왼손 투수 손동욱과 신인 투수 이승호를 내줬다고 발표했습니다.

김세현은 지난 시즌 36세이브를 올려 리그 구원왕에 올랐습니다.

올해는 1승 3패 10세이브 7홀드 평균자책점 6.83으로 고전 중입니다.

유재신은 주로 대주자로 활약한 선수입니다.

손동욱은 지난 2013년 KIA 1라운드 5순위 지명 됐으며, 1군 출전은 2013년 13경기가 전부입니다.

경남고를 졸업한 이승호는 올해 2차 1라운드 지명을 받고 입단한 좌완 유망주입니다.

입단 후 팔꿈치 인대접합 수술을 받고 재활 중입니다.

우승을 노리고 있는 1위 KIA는 김세현 영입으로 뒷문 강화를 노립니다.

5강 싸움을 벌이고 있는 넥센은 왼손 요원과 1라운드 투수 영입을 통해 유망주 자원을 확보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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