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에 한옥 산책을…북촌 백인제가옥 첫 야간개장


오프라인 대표 이미지 - SBS 뉴스

서울 북촌 백인제가옥이 다음 달 말까지 매 주말 밤늦게까지 관람객을 맞습니다.

서울역사박물관은 가회동 백인제가옥을 다음 달 한 달간 매주 금·토요일 저녁 8시까지 개방한다고 밝혔습니다.

백인제가옥은 1913년 세워진 근대 한옥입니다.

서울시가 2009년 백인제 가문에서 사들인 뒤 일제강점기였던 가옥 건축 당시의 생활상을 복원해 2015년 11월 개방했습니다.

전통 한옥과 달리 사랑채와 안채가 복도로 연결돼 있으며 일본식 다다미방을 둔 게 특징입니다.

최근에는 2대 소유주였던 최선익 씨가 생전에 사용하던 가구들을 전시해 볼거리가 더 많아졌습니다.

안내원의 설명을 들으며 백인제가옥을 둘러보고 싶다면 서울시 공공예약시스템(yeyak.seoul.go.kr)에서 사전 예약을 해야 합니다.

(사진=서울시 제공/연합뉴스)

댓글
댓글 표시하기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SBS NEWS 모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