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음주 운전' 가수 길 재판에 넘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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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두 번째 음주 운전이 적발된 가수 길, 본명 길성준 씨가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는 지난달 28일 새벽 서울 용산구 이태원 부근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약 2km 구간을 운전한 혐의로 가수 길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길 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인 0.172%로 조사됐습니다.

길 씨는 당시 서울 남산 3호 터널에서 100m 가량 떨어진 갓길 위에 자신의 차량을 세워두고 잠을 자다가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길 씨는 지난 2014년 4월에도 음주 운전으로 적발돼 면허가 취소됐는데, 이후 면허를 재취득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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