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 300여 명 원거리 투입 차기상륙함 '천자봉함' 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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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가 주축인 상륙군 300여 명을 원거리 지역에 투입할 수 있는 차기상륙함 '천자봉함'이 해군에 인도됩니다.

방위사업청은 내일(1일) 오후 울산 현대중공업에서 차기상륙함 천자봉함을 해군에 인도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지난 2014년 1번함인 천왕봉함에 이어 두 번째 상륙함이 해군에 인도되는 것입니다.

천자봉함은 기존 해군이 보유한 고준봉급 상륙함보다 기동 속력과 탑재능력, 장거리 수송지원 능력 등이 향상됐습니다.

방사청은 "천자봉함이 전력화되면 강화된 탑재능력을 바탕으로 1번함인 천왕봉함과 함께 해군의 주력 상륙함으로 활약할 것"이라며 "전시 상륙작전뿐 아니라 국지도발 신속대응, 도서기지 물자수송, 재난구조 활동 등의 다양한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방사청 제공/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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