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가스, 연장전 끝에 캐나다오픈 2연패…노승열 공동 23위


베네수엘라의 조나탄 베가스가 연장 승부 끝에 PGA 투어 캐나다오픈에서 2연패를 달성했습니다.

베가스는 캐나다 온타리오주 오크빌의 글렌 애비 골프클럽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에서 버디 8개와 보기 1개를 묶어 7언더파를 쳤습니다.

최종합계 21언더파가 된 베가스는 찰리 호프먼과 동타를 이뤄 연장 승부에 돌입했습니다.

베가스는 연장 첫 번째 홀에서 버디를 낚아 호프먼을 제치고 정상에 올랐습니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5년 6개월 만에 PGA 투어 대회 우승을 맛본 베가스는 타이틀 방어에 성공하며 올 시즌 첫 번째이자 통산 3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습니다.

이언 폴터가 20언더파로 3위, 개리 우들랜드는 19언더파로 4위를 차지했습니다.

재미교포 제임스 한은 16언더파로 공동 10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한국 선수 중에는 노승열이 4라운드에서 4타를 줄여 13언더파 공동 23위로 가장 좋은 성적을 기록했습니다.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는 10언더파 공동 32위, 최경주는 6언더파 공동 58위에 자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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