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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투복 입고 열병식 나선 시진핑 주석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이 건군 90주년 열병식에 '전투복'을 입고 참석해, 당의 영도에 인민해방군이 절대적인 복종을 할 것을 강조했습니다.
시 주석은 오늘(30일) 오전 중국 네이멍구 주르허 훈련기지에서 열린 열병식 연설에서 인민해방군에 대한 당의 영도 원칙을 강조하고 영원히 당 지시에 따를 것을 주문했습니다.
이 같은 발언은 오는 10월로 예정된 19차 당 대회를 앞두고, 군 내부 분위기 결속과 당에 대한 충성을 다시 강조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시 주석은 또, "당에 강군 목표가 있고 수립된 강군 사상에 따라 발전해 나가야 한다"며, "중국 특색의 강군의 길을 걸어나가자"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이어, "우리 군대는 모든 적을 이길 수 있고, 국가 안보와 발전의 이익을 지킬 능력이 있다"고 자평했습니다.
시 주석은 이번 열병식에서 4대 건군 원칙을 강조했습니다.
그는 정치로 군대를 만들고, 개혁으로 군대를 강화하며, 과학기술로 군대를 부흥시키고, 법에 따라 군대를 다스림으로써 국방, 군대와 현대화 수준을 제고할 것을 명령했습니다.
이어, 실전 전투력을 유일한 표준으로 삼고, 어떤 전쟁에서도 승리할 수 있는 강군 건설을 지시했습니다.
(사진=CCTV 화면 캡쳐/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