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이 세계 5위 스웨덴과 두 차례 평가전에서 모두 3골 차로 패했습니다.
세계의 벽을 실감했지만, 평창올림픽을 앞두고 희망도 봤습니다.
평창 올림픽에서 우리와 같은 조에 속한 스웨덴은 최근 올림픽 4회 연속 4강에 오른 강팀입니다.
세계 22위인 우리나라는 힘과 기술, 스피드에서 모두 한 수 위인 스웨덴에, 어제(28일) 1차전에서 3대 0으로 졌는데요.
오늘 2차전도 4대 1, 세 골 차로 패했습니다.
하지만 골리 신소정이 이틀 연속 눈부신 '선방 쇼'를 펼쳤고, 경기 막판 박종아가 골까지 뽑아내는 등 기대 이상으로 선전하면서 자신감을 쌓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