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8일) 오전 11시 10분쯤 경기 화성 향남제약공단 내 공장에서 불이 나 2시간 반 만에 꺼졌습니다.
화장품 및 의약품 원료 제조업체인 뉴로피드 공장에 불이 나면서 근로자들이 긴급 대피하는 사태가 빚어졌습니다.
불이 난 공장은 1천 600여㎡ 면적의 3층짜리 건물로, 소방당국은 대응 2단계를 발령해 진화 작업을 벌여 오후 1시 반쯤 완전히 진화했습니다.
공장 근로자 14명은 신속히 대피해 별다른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1명이 손바닥에 화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장품 원료 제조 중 기계에서 불꽃이 튀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피해규모와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진=독자 제공/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