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을왕리해수욕장서 잇단 수난사고…피서객 5명 구조


어제(27일) 오후 5시 20분쯤 인천 중구 을왕리해수욕장에서 물놀이하던 20살 이 모 씨 일행 3명이 물에 빠졌다가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에 구조됐습니다.

이씨 등은 수심이 깊은 곳으로 가다가 발이 닿지 않자 당황해 빠져나오지 못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어 오후 6시 반쯤에는 을왕리해수욕장 해변 돌다리를 건너던 43살 정 모 씨가 발을 헛디뎌 바다에 빠졌습니다.

해경은 정씨와 정씨를 구하러 바다에 들어갔던 남편까지 모두 2명을 구조했습니다.

해경은 "본격적인 피서철을 맞아 물놀이 안전사고가 늘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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