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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pick] "토요일은 토하도록 일하는 날"…'총각네' 과거 사내 슬로건까지 재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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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소와 과일 전문 유통 프랜차이즈 '총각네 야채가게' 이영석 대표가 갑질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이 회사의 슬로건도 재조명받고 있습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총각네 야채가게 슬로건'이라며 이 사진이 공유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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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로건의 제목은 '즐기면서 일하는 총각네'로 돼있지만 내용은 그렇지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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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에는 '월요일은 월래 대청소하는 날 화요일은 화끈하게 일하는 날 수요일은 수퍼바이져 하는 날' 등의 요일별 설명이 적혀있고, '토요일은 토하도록 일하는 날 일요일은 일어나지 못하게 일하는 날'이라고 쓰여 있습니다.

그 옆에는 작은 글씨로 '우리 기업은 밤과 낮 주말이 없어요~ 본부장도 나와서 일합니다!'라고 적혀 있습니다.

월요일 설명 옆에는 '8시 출근! 지각하면 벌금 10만 원'이라는 내용이 적혀있습니다.

이 대표는 지난해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총각네 야채가게'만의 원칙으로 '1초만 지각해도 벌금이 10만 원이다'"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이 슬로건은 이미 지난해 5월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열정페이' 논란을 일으킨 바 있습니다. 

다수의 누리꾼은 '회사의 가치관이 다 드러난다'며 비판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뉴스 픽'입니다.

(사진 출처=연합뉴스,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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