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요기업 59%, "하반기 경제 긍정적으로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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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365]

현대경제연구원이 국내 주요 기업 150곳을 조사한 결과 응답 기업의 59%가 하반기 국내 경제를 긍정적으로 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업들은 하반기 우리 경제가 2%대 중반의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고용은 전체 응답 기업의 70%가 상반기와 동일한 수준을 유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본격적인 경기 회복 시기는 내년 이후라는 전망이 가장 많아 올해보다는 내년 경기 전망을 더 밝게 보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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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국내에서 태어난 신생아 수가 5월 기준으로 역대 최저로 떨어졌습니다.

통계청은 5월 출생아 수가 3만300명으로 1년 전보다 11.9% 줄었다고 밝혔습니다.

출생아 수는 2015년 11월 당시 1년 전보다 3.4% 증가한 것을 끝으로 올 5월까지 18개월 연속 감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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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역에 10억 원이 넘는 고가 아파트 수가 5년 전보다 2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10억 원 이상 고가아파트는 5년 전 10만 6천 가구에서 이달 말엔 20만 5천 가구로 2배가량 늘었습니다.

특히 재건축 단지가 많은 강남과 서초, 송파 등 강남 3구의 10억 원 이상 아파트는 총 16만 가구로 서울 지역 10억 원 아파트의 78%가 강남권에 몰려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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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GS25가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가맹점의 비용 부담을 나누기 위해 5년간 총 9천억 원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GS25는 전국 가맹점주들과 간담회를 열고 최저수입 보장 규모를 기존 연간 5천만 원에서 9천만 원으로 올리고, 본사가 매년 400억 원을 직접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심야 시간 운영점포엔 전기료도 350억 원 지원할 계획입니다.

또, 자사뿐만 아니라 타사 브랜드 편의점 근처에도 출점을 자제해서 지나친 출혈경쟁을 막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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