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의 한 호텔 12층에서 20대 여성 투숙객이 객실 창틀에서 자살소동을 벌여 경찰과 소방이 출동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울산소방본부에 따르면 오늘(27일) 새벽 5시 39분쯤 남구 롯데시티호텔 객실 창문 난간에 한 여성이 서 있다는 신고가 들어왔습니다.
119구조대와 경찰이 출동하자 여성은 객실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이 여성은 10분가량 소리를 지르는 등 소란을 피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이 여성이 전날 밤 혼자 투숙했으며 이성 문제 때문에 고민하다 소동을 피운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