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어린이의 스마트폰 사용을 밤에는 자동으로 차단하는 단말기가 다음 달 출시됩니다.
톤모바일은 3만4천800엔, 한화로 약 35만 원에 이러한 기능을 갖춘 단말기를 다음 달 1일부터 선보일 예정입니다.
12세 이하 어린이의 스마트폰 중독을 예방하고자 오후 10시부터 오전 6시까지 사용이 자동 차단되는 단말기입니다.
위성위치확인시스템으로 학교나 학원 등 사전에 설정된 장소에서도 사용이 정지됩니다.
톤모바일 이시다 아쓰키 사장은 "스마트폰은 어린이와 쉽게 연락할 수 있도록 도와주지만 집단 따돌림의 원인이 되거나 공부를 방해할 우려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시다 사장은 "부모와 어린이의 수요에 부응하고자 타사와는 다른 서비스를 개발하게 된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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