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용품서 유해 성분 검출…전량 폐기 방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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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365]

반려동물용 탈취제와 물휴지 등에서 독성 물질로 논란이 된 가습기 살균제 성분이 검출돼서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구됩니다.

한국소비자원은 반려동물용 스프레이 탈취제 21종류와 물휴지 15종류를 검사한 결과 일부 제품에서 유해 화학물질이 검출됐다고 밝혔습니다.

7개 제품에서 가습기 살균제 원료 물질인 CMIT와 MIT가 나온 가운데 특히 탈취제 6개 제품에선 1급 발암물질인 폼알데하이드가 기준치의 54배 넘게 검출됐습니다.

농림축산검역본부는 관련 제품 판매를 전면 중단하고 문제가 된 제품을 전량 회수해 폐기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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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세에서 79세까지 고령층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72세까지 일을 하고 싶어 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고령층 인구는 1천291만 명으로 절반 정도가 경제활동에 참가하고 있고 이들은 평균 72세까지 일을 하고 싶다고 답했습니다.

연금 수령자 비율은 고령층의 절반에 미치지 못한 가운데 460만 명은 생활비 충당을 위해 일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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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 10주년을 맞은 주택연금 가입자 수가 4만 5천 명을 돌파했습니다.

주택금융공사는 올해 상반기 5천900명이 주택 연금을 들어 가입자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 늘어난 4만 5천300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주택연금은 만 60세 이상의 고령자가 주택을 담보로 매달 노후 생활 자금을 받는 연금으로 가입자 수 증가세가 해마다 가팔라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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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에 따르면 소비자심리지수가 111.2로 올 2월부터 6개월 연속 좋아졌습니다.

반면 향후 경기전망 지수는 지난달보다 3p 내려갔고, 특히 취업기회 전망 지수는 11p나 떨어져 대조를 이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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