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무 장관, 뉴질랜드 국방총장 접견…"대북공조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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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무 국방부 장관이 우리나라를 방문 중인 팀 키팅 뉴질랜드 국방총장을 만나 북한 핵·미사일 위협에 대해 긴밀히 공조하기로 했습니다.

국방부는 "송영무 장관이 오늘(26일) 오전 국방부 청사에서 이순진 합참의장의 초청으로 방한 중인 팀 키팅 뉴질랜드 국방총장을 접견했다"고 밝혔습니다.

송 장관은 키팅 총장에게 "북한의 계속되는 핵실험과 미사일 시험발사가 세계 평화와 안전을 위협하고 있어 국제사회의 공조가 더욱 강화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대해 키팅 총장은 "북한의 핵·미사일 도발을 규탄한다"며 "뉴질랜드 정부는 북한의 위협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한국 정부와 계속 긴밀히 협의해나갈 것"이라고 화답했습니다.

키팅 총장은 6·25 전쟁을 중단한 정전협정 체결 기념일을 맞아 우리나라를 방문했습니다.

뉴질랜드는 6·25 전쟁 당시 유엔군으로 연인원 기준 3천 794명의 병력을 파견했습니다.

키팅 총장은 합참 청사를 찾아 이순진 의장도 만났습니다.

이 의장과 키팅 총장은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 사거리의 탄도미사일을 추가 발사할 가능성이 크다고 평가하고 긴밀한 공조로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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