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신임 대법관 임명장 수여…"대법원 구성 다양화"


문재인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조재연·박정화 신임 대법관에게 임명장을 수여하면서 "대법원의 구성이 다양화돼야 한다는 국민의 기대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두 분은 그런 국민의 요구에 비춰볼 때 적임자"라면서 동석한 양승태 대법원장에게는 "퇴임이 얼마 남지 않으셨는데 훌륭한 두 분을 제청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양승태 대법원장은 "대통령께서 저의 제청을 받아주셔서 감사하다"고 화답했고, 문 대통령과 양 대법원장은 사법제도 발전 등을 주제로 약 30분간 담소를 나눴다고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어 조재연·박정화 대법관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배우자들에게 꽃바구니를 선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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