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습폭우 내린 괴산 악휘봉서 등산 부부 이틀째 실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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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지방에 기습 폭우가 내린 어제(24일) 충북 괴산 악휘봉에서 등산하던 부부가 실종돼 경찰과 소방당국이 이틀째 수색을 벌이고 있습니다.

충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어젯밤 11시 26분쯤 괴산군 연풍면 악휘봉에서 부부인 59살 A씨와 47살 B씨가 실종됐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A씨의 아들은 "등산을 간 부모님과 오후 5시까지는 통화를 했는데 이후 연락이 끊겼다"고 말했습니다.

A씨 부부가 탔던 승용차는 연풍면 주진리 은티마을 주차장에서 발견됐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50여 명의 인력을 투입해 휴대전화 GPS 신호가 끊긴 악휘봉 일대를 수색하고 있습니다.

어제 괴산에는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56㎜의 비가 내렸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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