넉 달째 계속되고 있는 베네수엘라 반정부 시위, 이곳에서 평화의 아이콘으로 떠오르고 있는 청년이 있습니다. 바로 베네수엘라 반정부 시위현장에서 바이올린을 연주하는 우일리 아르테아가(23세)입니다.
반정부 시위를 응원하지만 무력 충돌을 원하지 않는 그는 음악의 힘으로 평화 시위를 이끌어내기 위해 바이올린을 연주하는데요, 그런데 지난 22일, 베네수엘라 카라카스 야당 집회에서 바이올린을 연주하던 도중 얼굴에 부상을 입고 병원에 입원을 했습니다. 병원에서도 그는 바이올린을 든 채 “바이올린이 부숴지는 것도 피하지 않고 계속 싸우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