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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pick] 해변에서 수영하다가…돌인가 했던 물체의 놀라운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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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과 떠난 휴가지에서 수영을 즐기던 7살 소년이 상어 이빨 화석을 발견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23일 미국 일간 마이애미 헤럴드는 사우스캐롤라이나 주 노스 미를 비치에서 상어 이빨 화석이 발견된 소식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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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지니아 주에 사는 7살 소년 포스터 프레이저는 지난달 가족들과 함께 사우스캐롤라이나 주로 휴가를 떠났습니다.

해변에서 가족들과 함께 수영을 즐기던 포스터는 거대한 바위 밑에 검은 물체가 튀어나온 것을 발견했습니다.

주변의 흙을 정리해 그 물체를 주워든 포스터는 곧바로 가족들에게 알렸고, 포스터의 부모는 이것이 일반적인 돌멩이가 아니라고 확신했습니다.

포스터의 손에 가득 차는 크기의 이 검은색 돌멩이가 정확히 이빨 모양을 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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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장 근처 대학교에 돌멩이를 가져가 확인해보니 신생대에 서식하다 약 160만 년 전 멸종한 '카르카로클레스 메갈로돈' 상어의 이빨 화석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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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갈로돈 상어는 지구상에서 가장 강력했던 해양동물로, 무는 힘이 무려 20톤에 달해 티라노사우루스에 버금가는 포식자였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학자들은 메갈로돈 상어가 현존하는 백상아리와 모습이 비슷하지만, 크기는 고래에 가까울 정도로 거대했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뉴스 픽'입니다.

(사진 출처= Wikimedia Commons, Miami Herald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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