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정부 초대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김영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일자리 질 개선을 위한 평가시스템을 제대로 갖춰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김 후보자는 보도자료를 내고 고용노동부는 문재인 대통령이 국민에게 약속한 나라다운 나라를 만드는 핵심 정부 부처라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일자리가 국정의 최우선 순위에 놓여있는 만큼 일자리 창출과 일자리의 질 개선을 위한 평가시스템을 제대로 갖춰야 한다는 소신을 밝혔습니다.
김 후보자는 노동을 하고 싶어도 못하는 문제 노동의 대가를 제대로 받지 못하는 문제 고용 형태에 따라 같은 노동을 하고도 차별을 받고 있는 문제가 해소되어야 경제적 불평등과 양극화를 극복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국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OECD 최장수준인 장시간 노동문제가 해소되어야 한다며 가족들과 충분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행복한 삶이 가능하다고 설명했습니다.
김 후보자는 일자리 문제는 정부 혼자만의 힘으로 되는 것이 아니라 노사정이 함께 해법을 찾아야 한다며 의욕만 갖고 단기적으로 풀 수 있는 문제가 아니라고도 말했습니다.
김 후보자는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자신의 비전과 현안에 대해 자세하게 밝히겠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