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 필승교 수위 2m 돌파…야영객 대피


경기도 연천군 남방한계선에 있는 임진강 필승교 수위가 비홍수기 인명 대피 기준인 2미터를 넘어섰습니다.

어제(22일) 연천군에는 오전부터 호우특보가 발효돼 100mm 이상의 장대비가 쏟아졌습니다.

이에 따라 필승교 수위는 낮 12시쯤 홍수기 인명대피수위인 1미터를 넘었고, 이후 서서히 상승해 밤 10시 40분쯤 2미터까지 올랐습니다.

앞서 관계 당국은 수위가 1미터를 넘어서자 야영객과 낚시꾼 등을 대피시키고, 설치된 각종 어구를 회수조치 했습니다.

연천군 관계자는 "오후에 대피 작업을 완료했고, 현재도 야영객들이 주변에 접근하지 못하도록 통제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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