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상서 추진기에 이물질 감긴 어선 2척 표류…해경이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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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해 해경 잠수요원들이 지난 21일 오전 울릉도 북서방 50㎞ 해상에서 표류 중인 어선의 추진기에 감긴 어망을 제거하고 있다.

추진기에 이물질이 감겨 어선이 표류하는 사고가 동해상에서 잇따라 발생해 해경이 구조했습니다.

오늘 (22일) 동해해양경비안전서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전 6시 40분께 울릉도 북서방 50㎞ 해상에서 조업하던 10t급 어선이 추진기에 걸린 어망 때문에 해상을 표류했습니다.

이어 같은 날 오전 11시 55분께 독도 남동방 20㎞ 해상에서도 울릉선적 24t급 어선이 추진기에 통발 줄이 걸리면서 오도 가도 못하는 상황에 빠졌습니다.

해경은 잠수요원 2명씩 투입해 표류 중인 어선 2척을 구조했습니다.

해경은 "항해 시 주변 어망이 표시된 부이 등을 확인해 추진기에 이물질이 감기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면서 "사고 시 안전조치를 하고 신속하게 구조를 요청하라"고 당부했습니다.

(사진=동해해양경비안전서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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