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쁜 출근길 서울지하철 잇단 고장…시민들 종종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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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1일) 아침 서울지하철에서 고장사고가 잇따라 발생해 출근길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오늘 아침 7시 8분 서울지하철 1호선 동대문역에서 서동탄으로 향하는 열차가 정전으로 인한 고장으로 13분 동안 멈춰서는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해당 열차는 승무원이 응급조처를 한 뒤 오전 7시 21분 운행이 재개됐지만 이 사고로 열차 운행이 잇따라 지연됐습니다.

앞서 오늘 오전 6시 20분쯤엔 서울지하철 7호선 중화역에서 부평구청행 열차의 제동장치에 문제가 생겨 승객들이 뒤따르던 열차로 갈아타는 번거로움을 겪었습니다.

서울교통공사 관계자는 "승객 하차 이후 고장열차가 바로 빠져나가 열차 운행은 정상적으로 이뤄졌다"며 "차량기지에서 정확한 고장 원인을 파악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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