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올해 첫 '폭염경보'…지난해보다 15일 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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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 올해 첫 폭염경보가 내려졌습니다.

기상청은 오늘(20일) 오전 11시를 기해 서울과 광주, 경기도 용인, 전남 보성의 폭염주의보를 폭염경보로 강화했습니다.

올여름 서울지역 첫 폭염경보는 지난해(8월 4일)보다 15일 빠른 것입니다.

또 경기 서해안과 충남 서해안, 전북 서해안, 강원 산지, 제주도 서부와 남부에는 폭염주의보가 발효됐습니다.

이에따라 폭염특보는 한라산과 전북 장수, 울릉도 독도와 서해5도를 제외한 전국으로 확대됐습니다.

폭염경보가 내려진 서울의 기온은 35도까지 올라가겠고 대구는 37도까지 올라가겠습니다.

폭염경보는 일 최고기온이 35도 이상이 날이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폭염주의보는 일 최고 기온이 33도 이상인 날이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발효됩니다.

기상청은 내일 밤에는 경기북부와 강원북부부터 장맛비가 시작되겠고, 주말에는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면서 폭염이 잠시 주춤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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