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서 미국행 항공기 보안검색 강화…노트북·태블릿 집중 점검


멕시코에서 미국으로 향하는 비행기 탑승객에 대해 한층 강화된 전자기기 기내반입 보안 규정이 적용됩니다.

멕시코 교통통신부는 현지 시간으로 어제(19일)부터 미국 직항편 탑승객들은 스마트폰보다 큰 전자기기를 기내에 반입하려면 한층 강화된 보안절차를 거쳐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교통통신부는 기내반입용 가방 안에는 휴대전화 크기보다 큰 전자제품을 될 수 있으면 넣지 말아 달라고 권고했습니다.

또 미국행 항공편 탑승객에 대한 보안검색이 강화됨에 따라 출발 시각 3시간 전에 공항에 도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습니다.

이번 조치는 미국 국토안보부의 요청에 따른 것입니다.

올해 3월 미 국토안보부는 폭탄테러 위험에 대비하기 위해 요르단, 이집트, 터키 등 중동 8개국 10개 공항에서 출발하는 9개 항공사의 미국행 항공기에 대해 휴대전화보다 큰 전자기기의 기내반입을 금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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