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영 법원행정처장 "법원 구성원 의견, 사법행정에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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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 신임 법원행정처장은 최근의 사법부 개혁 논의에 관해 "법원 전체 구성원들의 의사가 사법행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처장은 오늘(19일) 오전 10시 대법원 강당에서 취임식을 하고, 이 같은 내용의 사법행정 방향에 대한 입장과 행정처 운영 방침을 설명했습니다.

그는 최근 전국 '대표 판사'들이 모여 사법부 개선 방안을 논의한 것과 관련해선 "전국법관대표회의 개최가 사법부의 미래를 위해 중요한 하나의 계기가 됐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그 논의에 더욱 깊은 관심을 가지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 처장은 그동안 일부 엘리트 판사들의 경력관리 통로라는 지적을 받아 온 법원행정처의 인적 쇄신도 약속했습니다.

그는 "법원행정처 조직을 개편하고 인적 자원을 적절히 재배분하는 방안에 대해 깊이 있게 검토하겠다"며, "법원 내부의 화합을 도모하고, 사법부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제고하기 위한 방안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사진=대법원 제공/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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