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의회 A 의원이 SNS에 여성을 상품화하거나 비하하는 댓글을 달았다며 여성 시의원들이 사퇴를 촉구하고 나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광명시의회 여성 의원 4명은 오늘(17일) 오후 광명시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A 의원이 페이스북에 올라온 여성의 반나체 사진에 여성을 비하하는 등 부적절한 댓글을 달았다고 주장했습니다.
여성 의원들은 "선출직 시의원이 공개적으로 이런 댓글을 올렸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의원직 사퇴를 요구했습니다.
이들은 또 "A 의원의 윤리위원회 회부를 요청한다"며 "소속 정당은 시민들에게 사과하라"고 촉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