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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브스타] 폐암 투병 중인 신성일…"호적상 부인보다 내 애인이 더 소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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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암 3기 진단 후 투병 중인 배우 신성일의 최근 근황이 공개됐습니다.

신성일은 17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현재 자신의 상태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신성일은 "종양이 크고 림프 열에 붙어 있어 당장 수술이 어렵다는 의료진 판단에 방사선과 약물치료로 암 덩이를 축소한 후 수술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관리를 하니 평소보다 몸 상태가 더 좋아졌고 내 몸에서 암을 내쫓아버리려고 한다"며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이어 자신의 사랑관에 대해서도 솔직하게 털어놨습니다.

그는 "지금껏 나는 애인이 없었던 적은 한 번도 없다. 애인은 내게 삶의 활력을 줬다"며 "내게는 호적상 부인보다 사랑을 나누고 취향이 맞고 대화가 되는 애인이 더 소중하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지금 함께하는 애인의 존재를 숨기고 거짓말하고 싶지 않았다"며 심경을 전했습니다.

끝으로 신성일은 "지금도 나는 죽는다는 생각이 전혀 없다"고 말하며 복귀에 대한 강한 의사를 밝혔습니다.

한편 신성일은 부인 엄앵란과 졸혼 후 57세부터 따로 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구성 = 최새봄 작가, 사진 출처 = 연합뉴스)

(SBS 스브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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