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해안 밤사이 호우특보…보령 대천항 86.5㎜


밤사이 충남 서해안 일원에 많은 비가 내려 일부 시·군에 호우특보가 발효됐다.

15일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부터 이날 오전 6시까지 보령 대천항 86.5㎜를 비롯해 서천 51.5㎜, 보령 50.4㎜, 서산 대산 38.5㎜, 태안 만리포 35.5㎜, 홍성 30.0㎜, 세종 전의 28.5㎜, 대전 23.5㎜의 강수량을 보였다.

기상 당국은 이날 오전 1시10분을 기해 태안과 홍성에 호우주의보를 발령했다.

앞서 전날 오후 11시40분에는 보령과 서천에도 호우주의보가 내려졌다.

기상청은 충남 해안을 중심으로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 내외의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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