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대졸 실업자, 사상 최대…작년보다 11.8%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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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분기 대졸 실업자가 사상 처음으로 전체 실업자의 절반을 넘어서면서 분기 기준으로 최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2분기 대졸 이상 실업자는 54만6천 명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분기보다 11.8% 증가했습니다.

같은 기간 전체 실업자 수는 108만2천 명으로, 대학 졸업장을 가진 실업자의 비중은 50.5%였습니다.

대졸 실업자 비중이 50%를 넘어선 것은 통계 기준 변경 이후 처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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