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이준서 사흘째 소환…박지원도 조사 필요성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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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남부지검 공안부는 오늘(14일) 오후 이준서 전 최고위원을 구속 이후 사흘째 소환합니다.

검찰은 이 전 최고위원을 상대로 조작된 제보 자료를 넘기고 이를 검증하는 과정에서 윗선인 김성호, 김인원 당시 국민의당 공명선거추진단 부단장들과 구체적으로 어떤 대화를 나눴는지 캐물을 예정입니다.

또 이 전 최고위원이 지난 5월 1일 조작된 카카오톡 제보를 휴대전화 메신저 '바이버'로 박지원 전 대표에게 보내고 전화한 경위와 구체적인 대화 내용에 대해서도 추궁할 것으로 보입니다.

검찰은 오늘 이 전 최고위원과 참고인들에 대한 추가 조사 등으로 관련 진술과 증거를 더 확보한 뒤 주말쯤 김성호 당시 공명선거추진단 수석부단장과 김인원 당시 공명선거추진단 부단장을 소환한다는 방침입니다.

검찰은 공명선거추진단 인사들에 대한 조사 결과에 따라 이용주 의원에 대한 조사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나아가 구속된 이 전 최고위원과 통화를 나눈 박 전 대표의 소환 필요성도 검토하겠다는 입장입니다.

검찰은 오늘 조작을 실행한 당원 이유미씨를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구속기소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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