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살에도 강력한 스트로크…비너스, 최고령 우승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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윔블던 테니스 여자단식에서 37살 베테랑 비너스 윌리엄스가 결승에 올라 역대 최고령 우승에 도전하게 됐습니다.

비너스는 준결승에서 강력한 스트로크로 홈 팬들의 뜨거운 응원을 받은 영국의 요안나 콘타를 압도했습니다.

1시간 13분 만에 2대 0으로 가볍게 승리한 비너스는 9년 만의 통산 6번째 우승에 1승만을 남겼습니다.

비너스가 우승할 경우 한 살 어린 동생 세리나가 올해 호주오픈 때 세운 메이저대회 여자단식 최고령 우승 기록 35세 4개월을 경신하게 됩니다.

2015년 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던 스페인의 무구루사도 세계랭킹 87위 리바리코바의 돌풍을 잠재우며 2년 만에 다시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무구루사는 지난해 프랑스오픈 우승 이후 개인 통산 두 번째 메이저 대회 정상을 노리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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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년 만에 친정팀 에버튼으로 돌아온 웨인 루니가 복귀전부터 골을 터뜨리며 강렬한 신고식을 치렀습니다.

아프리카 탄자니아에서 열린 케냐 프로팀과 친선경기에 선발 출전해 전반 34분 27m 거리에서 강력한 중거리 슛으로 골망을 흔들며 2대 1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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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도로 사이클 대회 투르 드 프랑스 레이스 도중 세 명의 선수가 주로를 벗어나 관중이 있는 잔디밭으로 향합니다.

앞 선수가 경로를 이탈하자 뒤따르던 선수들도 줄줄이 길을 잘못 들어선 건데, 다행히 관중과 충돌은 피했습니다.

피레네 산악 지대를 달리는 험난한 12번 구간에서 프랑스의 로망 바르데가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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