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러, 에너지 협력도 본격 확대…초대형 송유관 완공


중국과 러시아를 잇는 초대형 송유관이 완공됐다고 중국 관영 인민망이 보도했습니다.

인민망은 러시아 국경부근인 헤이룽장성의 모허와 다칭을 잇는 942km 길이의 송유관이 완공돼 올해말부터 가동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송유관은 러시아산 원유를 중국으로 수송하는 두번째 송유관으로 연간 1천500만t의 원유를 중국으로 실어나를 것으로 보입니다.

중국과 러시아 양국은 최근 들어 에너지 부문 협력을 부쩍 강화하고 있으며 러시아는 지난해 사우디아라비아를 제치고 중국의 최대 원유수출국으로 부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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