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소형 무인기까지 탐지할 수 있는 국지방공레이더가 국내 기술로 개발됐습니다.
방위사업청은 국지방공레이더를 최근 국내 기술로 개발하는 데 성공했으며, 내년부터 양산에 착수해 육군 군단급과 해병대 서북도서 야전부대에 실전 배치한다고 밝혔습니다.
국지방공레이더는 3차원 능동위상배열 탐지레이더로, 기존 레이더보다 탐지거리가 더 길고 방위·거리·고도까지 탐지할 수 있습니다.
방위사업청은 "국지방공레이더 사업에 성공함으로써 우리 군의 방공작전 능력이 더욱 증강됐다"며 "특히 최근 위협이 되는 북한 무인기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사진=방사청 제공/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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