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더맨', 또 커플 탄생?…홀랜드-콜맨 열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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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더맨' 시리즈에서 또 한 쌍의 커플이 탄생할까.

영화 '스파이더맨:홈커밍'에서 호흡을 맞춘 톰 홀랜드와 젠다야 콜맨의 열애설이 제기됐다.

13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피플은 두 사람이 영화를 촬영하면서 친구 이상의 사이로 발전했으며, 휴가도 함께 즐겼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열애설의 두 주인공은 SNS를 통해 즉각 부인했다. 젠다야 콜맨은 해당 기사의 링크를 올린 뒤 "잠깐만, 우리가 같이 여행을 갔다는 게 마음에 드네. 나는 몇 년 동안 여행을 간 적이 없는데! 라고 부인했다. 더불어 이 멘션에 톰 홀랜드의 아이디를 해시태그로 올려 소환하기도 했다. 

이에 톰 홀랜드는 "기자회견 투어 횟수도 세는 거야?"라고 재치있게 응수하며 열애설을 부인했다.

두 사람은 영화 속에서 학교 친구로 호흡을 맞췄다. 톰 홀랜드는 토니 스타크 인턴쉽에 정신이 팔려 학교생활을 소홀이 하는 피터 파커로, 젠다야 콜맨은 학교생활에 잘 적응하지 못하는 4차원 캐릭터 미셸로 등장해 웃음을 자아냈다.

'스파이더맨'은 종전 시리즈인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에서 앤드류 카필드와 엠마 스톤 커플을 탄생시킨 바 있다. 두 사람은 3년간 연애와 결별을 반복하다가 최근 친구 사이로 돌아갔다.

(SBS 연예뉴스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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