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A '정부 간섭' 이유로 내렸던 수단 제재 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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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축구연맹 FIFA가 경기단체 운영에 정부가 간섭했다는 이유로 수단축구협회에 내렸던 제재를 해제했습니다.

AFP통신은 FIFA가 홈페이지를 통해 수단에 대한 징계를 철회했다며 이런 조치는 경찰에 의해 축구협회 집무실에서 강제 퇴출당했던 무타심 가파르 회장이 복귀한 데 따른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FIFA는 수단 정부가 개입해 불법으로 선출된 압델 라흐만이 축구협회 회장에 취임하고 (FIFA가) 합법적으로 승인한 무타심 가파르가 축출될 경우 아프리카 네이션스 챔피언십 등 각종 대회 출전금지 처분을 받을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정관으로 회원국 협회 운영에 정부의 간섭을 배제하고 있는 FIFA는 6월초 수단 법무부가 무타심 가파르가 물러나고 압델 라흐만에게 자리를 넘겨줄 것을 명령하자 정부의 부당한 간섭으로 간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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