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테흐스 유엔총장, 류사오보 사망에 "깊은 슬픔" 애도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이 중국의 인권운동가 류샤오보의 죽음을 애도했습니다.

구테흐스 총장은 유엔 대변인을 통해 발표한 성명에서 "그의 죽음을 깊이 슬퍼하고 있다"며 유족에게 조의를 보냈습니다.

구테흐스 총장은 그러나 류샤오보의 사망을 계기로 인권탄압 비판을 받고 있는 중국 정부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습니다.

유엔 대변인은 "중국 정부에 대해 지금으로선 더 얘기할 게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일부 외신들은 미국에 이어 2위의 유엔 평화유지활동 예산 분담국인 중국을 의식하고 있다는 해석도 내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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