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년 만에 친정팀 에버튼으로 돌아온 웨인 루니가 복귀전에서 골을 터뜨리며 강렬한 신고식을 치렀습니다.
루니는 탄자니아에서 열린 케냐 프로팀 고르 마히아 프리시즌 친선경기에서 선제골을 터뜨렸습니다.
선발 출전한 루니는 전반 35분 약 27m 거리에서 과감한 중거리 슈팅을 시도해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에버튼은 루니의 선제골 직후에 동점골을 허용했지만 후반 키어런 다월의 결승골에 힘입어 2대 1로 승리했습니다.
경기 후 루니는 "내 첫 경기에서 득점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고, 로날드 쿠만 에버턴 감독은 "루니는 여전히 자신의 포지션에서 최고의 선수 중 하나"라고 극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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