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오후 3시를 기준으로 서울 동북권에 오존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서울 동북권은 성동·광진·동대문·중랑·성북·강북· 도봉·노원 등 8개구입니다.
오후 3시 기준 시간당 오존 농도는 동대문구가 0.122ppm입니다.
시간당 오존 농도가 0.12ppm이면 주의보, 0.3ppm 이상이면 경보가 각각 발령됩니다.
오존은 대기 중 휘발성유기화합물과 질소산화물이 태양에너지와 광화학 반응을 일으켜 만들어진 2차 오염물질입니다.
높은 농도에 노출되면 호흡기와 눈을 자극해 염증을 일으키고, 심하면 호흡장애 현상까지 나타날 수 있습니다.
서울시는 "오존주의보 발령 시 운동이나 산책 등 실외활동을 자제해 달라"며 "오존 생성 원인인 자동차 운행을 자제하고, 도장 작업이나 휘발성 유기화합물을 배출하는 작업은 햇빛이 강한 오후 2∼5시 사이에는 피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오존주의보 휴대전화 문자서비스를 원하는 시민은 서울시 대기환경정보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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