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전 공사 일시중단 반대"…이사회 결정 앞둔 한수원 긴장감


신고리 원전 5·6호기 공사 일시 중단을 결정하는 이사회 개최를 앞두고 한수원 경주 본사에서는 원전 공사 일시 중단을 반대하는 시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본관 로비에는 본사와 노조 소속 150여 명이 대책 없는 탈원전 정책을 포기하라며 시위를 벌이고 있습니다.

이사회 참석자를 막기 위해 곳곳의 입구에 노조원도 배치됐습니다.

애초 오후 3시부터 이사회가 열릴 예정이었지만 예정된 시간을 넘길 것으로 보입니다.

이사회가 아예 파행될 가능성도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습니다.

한수원 정문 앞에도 울산 울주군에서 온 주민 380여 명이 5·6호기 공사 일시중단을 반대하는 집회를 열고 있습니다.

경찰은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본사 안팎에 10여 개 중대 800여 명을 배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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