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인 12명 스파이 혐의로 중국서 구속돼"


2015년 이후 중국에서 스파이 혐의로 체포된 일본인이 12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교도통신 등에 따르면 양국은 어제(12일) 중국 베이징에서 노케 일본 외무성 영사국장과 궈샤오춘 중국 외교부 영사국장이 참가한 가운데 영사당국자 회의를 2년만에 열어 이들의 석방 문제 등을 논의했습니다.

일본측은 회의에서 중국측이 이들을 구속한 이유가 불투명하다며 긍정적인 대응을 요구했지만 중국측은 "자국 입장에 기초해 구속한 것"이라고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들의 구속 문제는 지난 8일 주요 20개국 G20 정상회의가 열린 독일 함부르크에서 만난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과 아베 일본 총리 사이에서도 논의가 이뤄졌지만 별다른 결론을 끌어내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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