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북한 노동당위원장이 ICBM급 '화성-14형' 미사일 시험발사 성공에 기여한 관계자들에게 표창을 수여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중앙통신은 표창수여식이 만수대의사당에서 열렸다면서, 미사일 발사에 기여한 관계자들에게 김일성 훈장과 김정일훈장, '공화국 영웅'과 노력영웅 칭호, 김정일상과 김일성 이름이 적힌 시계 등이 수여됐다고 전했습니다.
김정은은 축사에서 대륙간탄도미사일 시험발사 성공이 세계정치구도를 근본적으로 변화시켰다며, "조선노동당의 병진 노선이 천만번 정당하다는 것을 입증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중앙통신은 또, 김정은이 로켓 연구개발 집단에 "새로운 전투적 과업들을 제시했다"고 전했으나 구체적인 내용은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김정은은 '화성-14형' 시험발사 성공 참여자들과 기념사진도 활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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