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연희 횡령 의혹' 수사 본격화…경찰, 강남구청 압수수색


신연희 강남구청장의 횡령·배임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강남구청을 압수수색했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어제(11일) 오전 9시부터 저녁 6시까지 강남구청장 비서실 등 사무실을 압수수색해 컴퓨터 하드디스크와 각종 서류를 확보하고 관련 공무원들의 휴대전화를 압수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이번 압수수색 대상에 신 구청장의 집무실은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강남구청 일부 직원이 예산을 횡령해 사적으로 사용한 의혹에 대해 내사하던 중 이달 들어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경찰은 압수물 분석이 마무리되는 대로 강남구청 공무원들을 불러 조사할 방침이며, 신 구청장의 소환 필요성과 시기도 검토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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