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의 이승엽이 개인 통산 2천100안타를 달성했습니다.
이승엽은 오늘(12일) 경기도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와 원정경기에서 첫 타석부터 안타를 쳤습니다.
0 대 0으로 맞선 2회 초 선두타자로 나와 kt 선발투수 고영표의 4구째 체인지업을 잡아당겨 우전 안타를 만들었습니다.
이승엽의 시즌 76호, 통산 2천100호 안타입니다.
역대 KBO 리그에서 2천100안타를 채운 타자는 은퇴한 양준혁과 장성호, LG 박용택에 이어 이승엽이 네 번째입니다.
양준혁과 장성호는 은퇴 전까지 각각 통산 2천138개와 2천100개의 안타를 쳤고, 박용택은 11일 기준으로 2천142안타를 기록했습니다.
이승엽은 올해를 끝으로 은퇴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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