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수소차, 9월부터 고속도로 통행료 50% 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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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365]

전기차와 수소차의 고속도로 통행료가 오는 9월 18일부터 50% 할인됩니다.

전기차와 수소차에 대한 고속도로 통행료 할인은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한 것으로 전용 하이패스 단말기를 달고 하이패스 차로를 이용하면 됩니다.

통행료 할인은 2020년까지 한시적으로 적용되는데, 이후 성과를 검증해 지속 여부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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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43개 어린이 보호구역의 차량 운행 속도와 불법 주정차 여부에 대해 한국소비자원이 조사를 벌인 결과, 전체 운전자의 38.7%가 규정 속도인 시속 30km 이상으로 주행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넓은 도로일수록 과속이 많았는데 4차로에서는 73.1%, 5차로에서는 69.3%의 운전자가 제한속도를 위반했습니다.

과속방지턱이 설치된 도로는 제한속도 위반 사례가 25%였지만, 설치되지 않은 도로는 59%나 위반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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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과 법인 사업자들은 오는 25일까지 올 상반기 부가세 확정신고 납부를 해야 합니다.

대상자는 개인사업자 394만 명과 법인사업자 83만 명 등 모두 477만 명입니다.

개인사업자 가운데 영세한 규모의 간이과세 대상자는 별도 신고 없이 국세청 고지서에 나온 대로 지난해 납부세액의 절반만 납부하면 됩니다.

다만 휴업이나 사업부진 등으로 올 상반기 공급가액이나 납부세액이 지난해의 3분의 1에 미달하면 따로 사업실적을 신고해 세금을 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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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적으로 항공 수요가 크게 늘어나는 가운데 국제공항 운영사끼리의 동맹이 처음 결성됐습니다.

인천국제공항은 어제(11일) 네덜란드 스키폴공항그룹, 프랑스 파리공항그룹과 공항 동맹체인 '리딩 에어포트 얼라이언스'를 맺었다고 발표했습니다.

공항 동맹체는 앞으로 첨단 시스템 등을 공유하고, 마일리지를 공유하는 항공사 동맹체와 같이 각 공항 이용객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주는 방안을 개발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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