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대통령 "사이버보안은 국민과 국가 지키는 첨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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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12일 제6회 정보보호의 날을 맞아 "사이버보안은 국민과 국가를 지키는 첨병이며, 4차 산업혁명의 지속가능성을 뒷받침하는 핵심분야"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서초구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기념식에서 유영민 미래부 장관이 대독한 축사를 통해 "국민의 삶이 행복해지는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기 위해서는 산학연이 기술 개발에 힘을 모으는 한편 사이버 범죄 등 각종 위협에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사이버보안은 정부의 노력과 더불어 국민 모두가 정보보호의 기본원칙을 준수할 때 가능하다"며 "정보보호의 날이 이를 다짐하고 실천하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기념식은 미래창조과학부, 행정자치부, 국가정보원, 방

송통신위원회가 공동주최했으며 관계자 1천500여명이 참가했다.

기념식에서는 한국 보안기술 발전에 기여한 홍기융 (주)시큐브 대표이사가 철탑산업훈장을 수훈하는 등 인사 12명과 대전시 도시철도공사, 한화테크윈(주) 시큐리티부문에 훈장·포장·표창이 수여됐다.

부대행사로는 국제 정보보호 콘퍼런스, 인력채용박람회, 정보보호 우수 연구개발 성과물 전시회 등이 열렸다.

정보보호의 날은 매년 7월 둘째 주 수요일로 2012년 제정됐다.

2009년 7월 초 주요 웹사이트 20여 곳을 마비시킨 해킹 사건인 '디도스(DDoS) 공격'을 떠올리며 사이버보안의 중요성을 상기하자는 취지로 7월로 기념일을 정했다.

(연합뉴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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