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동북부서 폭우에 산사태…16명 사망·6명 실종


인도 동북부의 한 산악 지대에 있는 마을에서 11일 산사태가 발생해 16명이 숨지고 6명 이상이 실종됐다고 정부 관계자들이 밝혔습니다.

이번 산사태는 인도 아루나찰프라데시주의 주도 이타나가르시에서 남쪽으로 약 40km 떨어진 래프타프 마을에 폭우가 내린 다음 발생했습니다.

인도 당국의 잠정 조사 결과 산악 지대의 한 언덕이 빗물에 무너지면서 이 일대 거주지에 사는 20여 가구를 덮쳤습니다.

해당 지역 의원인 나밤 투키는 지금까지 시신 16구를 수습했고, 실종자가 6명 이상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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