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달, 질 뮐러에 패배…4시간48분 혈투에도 8강행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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윔블던 테니스 남자단식에서 세계 2위, 라파엘 나달 선수가 6위 질 뮐러에게 혈투 끝에 패하며 8강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나달은 경기 전부터 조짐이 좋지 않았습니다. 복도에서 점프했는데 머리를 문틀에 정말 세게 부딪혔습니다.

두 선수는 4시간 48분의 대접전을 펼쳤습니다. 마지막 5세트에서 무려 28번째 게임까지 가는 혈투 끝에 나달이 뮐러에게 3대 2로 졌습니다.

세계 1위 머리와 '황제' 페더러는 이변 없이 8강에 진출했습니다.

※ 저작권 관계로 서비스하지 않는 영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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